Tahiti 80 (타이티 에이티)
프랑스 루앙의 대학생들이던 Xavier Boyer(보컬)와 Pedro Resende(베이스)가 의기투합해 타히티 80(Tahiti 80)이란 이름의 팝밴드를 만든 것은 1993년의 일이었다.
이듬해 기타리스트 Mederic Gontier가, 또 이듬해에는 드러머 Sylvain Marchand가 각각 합류하며 완전한 밴드의 포맷을 갖춘 이들은, 1996년 대망의 첫 EP [20 Minutes]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프랑스 팝 씬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어찌된 영문인지 첫 정규앨범의 출반이 2000년으로 늦어지긴 했지만, 어쨌거나 오랜 기다림 끝에 출반된 데뷔앨범 [Puzzle]은 범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며 이들을 주목받는 밴드의 위치로 부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