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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8 21:20
Take 6 (테이크 식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69  



Take 6 (테이크 식스)

 


90년대 흑인 남자 팝 그룹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테이크 식스(Take 6)는 그래미 어워드에15번 노미네이션과 7번의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8번의 Dove Award(Gospel Music Award)를 받았으며, 다운베스트 메거진(Downbeat Magazine)에 의해 7년 연속 베스트 재즈 보컬 그룹(Best Jazz Vocal Group)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Soul Train Music Award, Black Radio Exclusive를 비롯한 여러 부문의 수상경력을 갖고있는 컨템포러리 크리스찬 아카펠라 그룹(Contemporary Christian A Cappella Group)이다.


대학시절 취미활동으로 클라우드 V. 맥나이트(Claude V. Mcknight III, first tenor), 마크 키빌(Mark Kibble, first tenor), 그리고 그의 오랜 친구인 멜빈 워런(Melvyn Warren)은 'Alliance'라는 이름의 아카펠라 그룹을 조직해 지역 교회와 대학가 클럽에서 공연을 하며 경력을 쌓는다.
85년 대학졸업 후 취업과 밴드활동을 함께 할 수 없었던 멤버들이 떠나고, 그 자리는 엘빈 치어(Alvin Chea, bass), 세드릭 덴트(Cedric Dent, baritone), 데이비드 토마스(David Thomas, second tenor)로 재정비된다. 이들은 1987년 가스펠 전문 레코드회사의 신인 선발쇼에 출전해 우승한다.


이때 우연히 이들의 데모 테입을 듣고 찾아온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의 사장 짐 노먼(Jim Norman)과 계약을 맺게 되고, 회사측의 제의로 그룹명을 테이크 식스로 바꾼 후 본격적인 레코딩 작업에 들어간다.

1988년 셀프타이틀의 데뷔앨범이 수주만에 빌보드 컨템포러리 재즈 차트와 컨템포러리 크리스찬 차트 등에서 10위 안에 랭크되고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등, 이들은 아카펠라계에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존재가 된다.


데뷔 앨범 발표 후 테이크 식스는 TV 프로그램 '머피 브라운(Murphy Brown)'의 오리지날 트랙을 불러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가스펠 밴드로는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World Series)에서 미국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90년 2집 [So Much 2 Say] 발표 후 멜빈이 프로듀서 활동을 위해 그룹을 떠난 후, 마크의 동생 조이(Joey Kibble, second tenor)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이후 [He is Christmas](91)라는 크리스마스 앨범, [Join the Band](94), [Brother](96), 98년 10주년 기념앨범이 되는 [So Cool]에 이르기까지 골든 또는 플래티넘 기록을 자랑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테이크 식스는, 자신들의 정규 앨범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 앨범의 백보컬로 참여하기도 하고, 영화 사운드 트랙에서도 종종 자신들의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다.
또한 크리스찬 아티스트인 이들은 자신들이 노래하던 신에 대한 사랑과 진실, 평화를 위해 수많은 자선단체들을 후원하면서 복음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재즈의 영향을 받은 화성과 화음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창출해 내는 아카펠라 그룹이지만 테이크 식스는 어떤 한 장르로 특정 지을 수 없는 다양하고 폭넓은 소리로 보이즈 투 맨(Boyz II Men), 올포원(All-4-One)등 여타 아카펠라 그룹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