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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8 21:20
Taj Mahal (타지마할)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66  



Taj Mahal (타지마할)
 


 
타지마할은 블루스, 포크, R&B, 가스펠, 재즈 등 흑인음악을 집대성한 뮤지션이다.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아홉 형제의 맏아들로 태어난 타지마할은 어려서부터 음악으로 가득 찬 집안에서 성장하였는데 어머니는 가스펠을 노래하는 교사였고 아버지는 자메이카의 음악을 작곡/편곡함은 물론 열렬한 재즈 팬이었다.


청소년기의 타지마할은 지미 리드(Jimmy Reed), 하울링 울프(Howlin' Wolf), 척 베리(Chuck Berry), 보 디들리(Bo Diddley), 빅 마마쏜튼(Big Mama Thornton)과 같은 흑인 음악에 심취하였는데 61년부터 63년까지 R&B밴드인 타지마할 앤드 디 엘렉트라스(Taj Mahal And The Elektras)를 결성하여 보스턴 지역의 커피숍과 대학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였으며 64년 매사추세츠 주립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이후 기타리스트인 라이 쿠더(Ry Cooder)와 함께 첫 솔로앨범인 [Taj Mahal](68)을 필두로 [The Natch'l Blues](68), [Giant Step](69)을 연이어 발표하였다. 이후 타지마할은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보니 레이트(Bonnie Raitt), 비비 킹(B.B. King), 존 리 후커(John Lee Hooker), 마일즈 데이비스(Miles Davis),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밥 딜런(Bob Dylan), 밥 말리(Bob Marley),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와 같은 쟁쟁한 뮤지션들과 투어를 하였다.


독학으로 음악을 마스터한 타지마할은 스틸기타와 도브로 기타를 포함하여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하였다. 타지마할은 영화음악에도 관심을 기울여 [Phenomenon], [The Mighty Quinn], [Once Upon A Time When We Were Colored], [Sounder Ⅰ & Ⅱ], [The Man Who Broke A Thousand Chains] 등과 같은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