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le Of The Dog (템플 오브 더 도그)
80년대 말엽 시애틀의 정신적 음악적인 지주였던 밴드로 마더 러브 본을 들 수 있다. 이 팀은 89년 경 EP [Shine]을 공개하고 90년에는 정규앨범인 [Apple]을 발표하며 인기의 극을 치달았으나 리더인 앤드류 우드(Andrew Wood)가 90년 3월 9일 헤로인 중독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밴드는 해산되고 말았다. 남은 멤버들은 앤드류 우드를 추모한다는 차원에서 프로젝트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템플 오브 더 독이었다.
템플 오드 더 독은 마더 러브 본의 'Man Of Golden Words'의 가사에서 팀명을 따왔다. 이 프로젝트의 멤버 중 크리스 코넬과 매트 카메론은 사운드가든에서 마이크 맥크리디와 스톤 고사드, 제프 아멘트 등은 펄 잼에서 각각 활동하게 된다는 점에서 템플 오브 더 독은 얼터너티브록 또는 시애틀 사운드의 중요한 분수령을 이루었다고 평가받는다. 이들이 공개한 앨범에서는 에디 베더도 보컬로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