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nderstone (썬더스톤)
당초 썬더스톤(Thunderstone)은 기타리스트 Nino Laurenne의 레코딩을 위한 프로젝트 형식으로 결성되었다. 그러나 첫 번째 데모의 놀라운 결과에 힘을 얻은 Nino는 레코딩 후에도 밴드 참여 의사를 밝힌 Mirka Rantanen(Dr)과 안티다트(Antidote)라는 밴드에서 자신과 오랜 기간 함께 해온 Titus Hjelm(B), 그리고 데모 앨범에서 배킹 보컬을 담당했던 Pasi Rantanen을 프론트 맨으로 기용하면서 초창기 썬더스톤을 출범시킨다.
밴드라는 모양새를 내기 위한 최소한의 구색을 갖추고 스튜디오에서 연주를 하면서 멤버들은 자신들도 놀랄만큼의 에너제틱한 헤비메틀 사운드를 느꼈고 거기에서 분출되는 고밀도 드라이브감은 전 세계의 메탈 키드들을 포섭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2001년 여름, 새로운 레코딩을 위한 리허설을 하던 와중 사운드의 풍요로움을 위해 Kari Tornack(Key)을 영입하고 두 번째 데모를 만들어 'mp3.com'에 자신들의 존재를 알린 후 전 세계의 네티즌들로부터 긍정적인 반향을 이끌어 낸다.
그 해 가을, 단 두 장의 데모 앨범으로 뉴클리어 블래스트(Nuclear Blast)의 눈길을 사로잡은 썬더스톤은 이듬 해 6월 Timo Tolkki(Stratovarius)가 커버아트를 담당해 준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 [Thunderstone]을 발매하고 프로모션 인터뷰와 공연, 그리고 스트라토바리우스를 서포팅하며 대규모 유럽투어까지 경험하게 된다. 결국 그러한 일련의 경험들은 두 번째 앨범 [The Burning]의 제작에 있어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었고 그 결과물 역시 1집보다 더욱 화끈하고 알찬 것이었다. 2집의 성공으로 비로소 썬더스톤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그 세력을 번식시키고있는 멜로딕 메틀계에서 일약 세계적인 주류에 편입하게 된다.
썬더스톤은 최근 세 번째 정규작 [Tools Of Destruction]을 발매하고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