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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8 23:21
Toad The Wet Sprocket (토드 더 왯 스프로킷)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92  



Toad The Wet Sprocket (토드 더 왯 스프로킷)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 출신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토드 더 왯 스프로킷(Toad The Wet Sprocket)은 말랑말랑한 멜로디와 간결하고 포크 팝 사운드를 들려주면서 90년대 초반 가장 성공적인 얼터너티브 록 밴드 중 하나가 되었다.


알이엠(R.E.M.)에게 영향 받은 이들은 컬리지 록에 기반을 두면서도 깔끔하고 경쾌한 모던 록 풍의 노래들로 록 팬과 팝 팬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All I Want’, ‘Walk On The Ocean’ 같은 곡들은 아직까지도 꾸준하게 리퀘스트되는 이들의 대표적인 싱글들이다.


보컬 글렌 필립스(Glen Phillips), 기타리스트 토드 니콜스(Todd Nichols), 베이시시트 딘 다이닝(Dean Dinning), 그리고 드러머 랜디 구스의 라인업으로 1986년 자신들의 고향 산타 바바라에서 결성한 토드 더 왯 스프로킷은 2년 후 자신들의 데뷔앨범을 내놓았다.


1990년에 두 번째 앨범 [Pale]을 발표한 이들은 이듬해 내놓은 [Fear]로 스타덤에 오른다. 멜랑콜리한 멜로디와 경쾌한 진행이 돋보이던 싱글 ‘All I Want’는 차트 20위권에 오르는 히트를 기록했으며, 또 다른 싱글 ‘Walk On The Ocean’ 역시 성공을 거두었다. 3년 후 1994년 밴드는 4집 앨범 [Dulcinea]로 돌아오고 또 다시 톱40 히트곡 ‘Fall Down’을 배출했다.

1995년에는 미발표되었던 것들을 모은 콜렉션 [In Light Syrup]을 출시하고 계속해서 1997년에는 이들의 공식적인 마지막 정규앨범 [Coil]을 발매했다. 그러나 1998년 7월 그룹은 해산되고 활동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