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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8 23:53
Trey Gunn (트레이 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60  



Trey Gunn (트레이 건)
 


 
트레이 건(Trey Gunn)은 킹크림슨에서 '94년부터 '03년까지 일 하면서 베이시스트로서 존재감을 세상에 알렸지만, 정작 그는 베이스와 기타의 뉘앙스를 동시에 낼 수 있는 '스틱(Stick)'의 달인으로 유명하다. 이것은 베이스와 유사하지만 베이스라고 잘라 말 할수는 없는 것으로, 피킹이나 스트러밍보다 태핑에 수월하게 디자인 된 악기로 알려져 있다.


'Chapman Stick'을 사용하다 최근 'Warr Guitar'란 이름으로 불리는 자신의 '스틱'을 이용해 기타 라인과 베이스 라인을 함께 연주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트레이 건은 'Warr Guitar'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현재 'Warr Guitar'의 한 버전을 메인 악기로 애용하고 있는데 대부분 스트러밍에 열중하지만 나의 경우 태핑에 전념해 왔다. 나는 탭퍼(Tapper)다. 가끔 태핑으로 비밥 기타라인을 연주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베이스 라인을 풀어 가는데 가장 관심을 쏟고 있다". 'Oregon Offbeat'라는 이름의 웹사이트가 밝혔다.

'Allaboutjazz'와의 인터뷰에서 트레이 건은 '뮤지션으로서 당신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내 역할은 늘 변한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내 밴드 The Trey Gunn Band에서 나는 밴드 리더다. 또 나는 John Paul Jones와의 협연처럼 세션 플레이어로 고용되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King Crimson에서처럼 음악 파트너로서 일 할 때도 있다".


'베이스 기타' 매거진의 한 리뷰어는 트레이시 건의 앨범 [The Joy Of Molybdenum]에 대해 쓰면서, 씨줄날줄 패턴의 복잡한 오버더빙 효과를 악기 한 대로 뽑아냈다고 분석하면서 상당한 중독성을 불러 일으키는 태핑 멜로디를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트레이 건은 일곱 살 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했으며 비틀즈나 행크윌리암스 등의 음악을 즐겨 들었다고 밝혔다. 또 영향 받은 뮤지션으로 브라이언 이노(Brian Eno), 로버트 프립(Robert Fripp), 폴리스(Police)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