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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8 23:55
Tris Imboden (트리스 임보던)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85  



Tris Imboden (트리스 임보던)



락에서 재즈, 라틴, 펑크, 블루스 등 다양한 스타일들을 두루 소화해내는 트리스 임보던은 시카고(Chicago)의 앨범에서 멋진 드럼 연주를 들려주어 우리에게 낮설지 않다.


그는 겨우 5살때부터 행진곡 위주의 곡들을 연주하는 밴드에서 활동할 정도로 영재의 모습을 보였다.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에서 자라면서 트리스 임보던은 서프 밴드에서 여러 뮤지션들과 연주하며 실력을 쌓아갔다. 그러다가 당시 꽤 대중적으로 알려졌던 아더 하프(Other Half)라는 팀에서 연주하게 된다. 계속해서 그는 재즈와 포크, 락 등 여러 스타일을 연주하며 연주세계를 넓혀갔다.


1977년에 그는 케니 로긴스(Kenny Loggins)의 백밴드에 가입해 드러머로서 음악계에 그 이름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그는 알 재로(Al Jarreau), 마이클 맥도널드(Michael McDonald),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 훌리오 이글레시아스(Julio Iglesias),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크로스비 스틸스 앤 내쉬(Crosby, Stills & Nash), 마이클 파울로(Michael Paulo), 닐 다이아몬드(Neil Diamond), 리처드 막스(Richard Marx), 브라이언 윌슨(Brian Wilson), 스티브 바이(Steve Vai), 데이빗 샌본(David Sanborn), 스탠리 클락(Stanley Clarke) 여러 정상급 음악인들과 교류하며 착실하게 캐리어를 쌓아갔다.

1990년에 트리스 임보던은 시카고의 여러 앨범들 녹음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피터 세트라(Peter Cetera)의 솔로앨범 [One More Story]에 우정 참여해 하이해트 중심의 멋진 연주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외에 홍크(Honk)의 1991년 앨범 Five Summer Stories에선 프로듀서로 참여해 제작자로서의 수완을 보이기도 한 바 있다.

깔끔하고 팝적인 멜로디컬한 감성 하에 각 섹션과의 밸런스가 좋은 드러밍을 구사한다는 게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