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e Dixon (윌리 딕슨) 시카고 블루스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음악인 윌리 딕슨은 1915년 7월 1일 미시시피주 Vicksburg에서 태어났다. 윌리 딕슨은 블루스 사상 최초의 프로페셔널 뮤지션 중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으며 블루스의 형식적인 면과 멜로디라인 등 모든 면에 있어서 하나의 이정표를 이룩했다. 그는 기타 뿐 아니라 노래 및 베이스 실력도 출중해 거의 전 분야의 모범을 보였다.
윌리 딕슨은 45년에는 빅 트리 트리오라는 팀을 조직해 연주를 했고, 48년경에는 베이시스트 로버트 나이트워크(Robert Nightwalk)와 함께 활동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그는 체스 레코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루며 여러 명곡들을 터트렸는데 당시의 곡들은 블루스 뮤지션들은 물론 하드록에서 헤비메틀 밴드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한 바 있다. 윌리 딕슨은 1992년 1월 29일 잠을 자는 와중에 아주 편안한 자세로 죽음을 맞이했다. 윌리 딕슨은 그 어떤 블루스 뮤지션들보다 명곡들을 많이 쏟아낸 인물이다. 에릭 클랩튼이 리메이크했던 'Hoochie Coochie Man'이나 레드 제플린이 히트시킨 'You Shook Me', 'I Can't Quit You Baby', 제프 벡의 'I Ain't Superstitious', 포가트의 'I Just Want To Make Love to You', 크림의 'Spoonful' 등이 모두 윌리 딕슨의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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