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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5 00:09
Warren Di Martini (워렌 디 마티니)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94  



Warren Di Martini (워렌 디 마티니) 

 
“기타는 참으로 멋진 악기이다. 때문에 그것은 올바른 방법으로 연주되어야 한다."


워렌 디 마티니는 1963년 4월 10일 시카고에서 5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6살 때 지미 헨드릭스와 크림을 듣고 기타를 잡기 시작하다가 15살이 되어서 밴 헤일런에 감동 받아 락록기타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82년 샌디애고를 근거지로 둔 Enforcer에서 연주생활을 하다, 친구였던 제이크 E. 리의 추천으로 그룹 래트(Ratt)에 가입해 기타리스트로 입지할 수 있었다. 워렌 디 마티니의 연주는 간결하며 날카롭고 정확하다. 특히 뛰어난 리듬감으로 마치 기타가 춤을 추며 날아가듯 하는 연주는 일품이다. 또한 언제나 탄탄한 구성력의 잘 정돈된 애드립을 뽑아내는 데, 그러한 진행은 매우 경쾌한 느낌을 준다.


워렌 역시 펜타토닉에 기반한 연주지만 언뜻 들으면 펜타토닉적인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만큼 세련된 펜타 어프로치를 소유하고 있는 기타리스트이다. 블루지한 감각의 로빈에 비해 날카롭고 예민하며 보다 록적인 프레이즈를 펼친다. 때문에 이 둘의 트윈은 꽉 짜여진 질서 속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Your In Love', 'Shame, Shame, Shame' 등을 비롯한 많은 곡들에서 로빈 크로스비와 함께 연주하는 트윈기타 리프는 일렉트릭 기타의 보배라 불러도 좋을 만큼 탁월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