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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19 23:41
W.A.S.P.(와스프)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84  



W.A.S.P.(와스프)

 

 

무대에 등장하여 선혈이 낭자한 무대 연출을 전개하여 메탈팬들을 아연질색하게한 와스프(W.A.S.P.는 "We Are Sexual Perverts"의 약어)는 극단적인 표현을 서슴치 않고 전개하여 시종일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들은 메탈 그룹 트위스티드 시스터(Twisted Sister), 프린스(Prince) 등과 함께 미국내 학부모들이 가장 싫어하는 그룹으로 더욱 유명했다고 한다.
와스프는 83년 4인조로 미국에서 출범하였다.


84년 가을,데뷔앨범 [WASP]를 선보인 그들은 방송이나 잡지 등에서 그들의 선정적이고 혐오스러운 무대 매너로 인하여 질타를 받았지만 첫 곡 "Animal(Fuck Like a Beast)"를 비롯해 빠른 비트의 경쾌한 곡 "I Wanna Be Somebody" 드럼사운드가 분위기를 주도하는 웅장한 곡 "L.O.V.E. Machine" 서정적인 분위기로 국내에서도 꽤 인기를 끈 "Sleeping (In The Fire)"와 같이 나름대로 개성이 있는 사운드를 표출하여 오히려 그러한 자극성에 매료된 많은 젊은이들이 그들의 공연장을 찾아들게 하였다.
85년 말에 그들은 두번째 앨범 [The Last Command]를 공개하여 더욱더 익사이팅한 사운드를 선보여 자신들의 음악을 확립하여 나갔다.
세번째 앨범 [Inside The Electric Circus]을 비롯 꾸준히 활동하던 이들은 92년 4월 통산 6집이 되는 육중한 사운드의 컨셉 앨범 [Crimson Idol]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Iron Maiden"의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Queensryche"의 [Operation:Mindcrime], 그리고 "Savatage"의 [Streets:A Rock Opera]와 함께 헤비메틀계 의 명 컨셉트 음반으로 꼽힌다.
93년으로 접어들자 블랙키는 더 이상 와스프의 음악적 표출이 안되는 것을 시인하고 베스트 앨범 [First Blood..Last Cut]을 발표한 후 그들은 휴식기를 갖게 된다.
그리고 95년 [Still Not Black Enough]를 발표하는 저력을 과시하였다.


그리고 2년이 흐르고 [K.F.D.]라는 앨범 타이틀로 와스프는 다시 한번 팬들앞에 서게 되는데 오랜 방황 끝에 크리스 홈즈(Chris Holmes)가 그룹으로 돌아왔으며 음악적으로도 다시 한 번 커다란 전환을 하게된 W.A.S.P. 재기의 음반이다.
그동안 89년부터는 블래키 로우리스(Blackie Lawless)의 솔로 앨범적인 성격이 강했으며 사회 비판적인, 또는 자기성찰적인 가사내용에 차분하면서도 차갑고 지적인 음악이었던 반면, 다시 그룹으로서의 음악으로 돌아 왔으며 사운드는 과거의 격렬한 사운드에 샘플링등의 새로 운 인더스트리얼적 요소를 도입하여 초기의 격렬함에 중기의 차갑고 날카로움을 모두 합친 발전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일부 팬들로부터는 Marylin Manson, N.I.N 등의 요소를 따라간 변절이라고 비난을 받기도 하였으나, 이에 대해선 맨슨등이 자신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일축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한 음반이다.
W.A.S.P는 98년 라이블 앨범인 [DOUBLE LIVE ASSASSINS]과  2000년[Last  ommand/W.A.S.P./Headless Children]를 발표하기도 했다.